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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9월 19일

프로야구 한화, 키움에 신승... 선두 LG와 3경기 차 추격

프로야구 2위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투수 9명을 총동원한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을 7-6 으로 눌렀다. 이로써 올 시즌 키움과 상대 전적을 14승 2패라는 압도적인 우위로 마무리 했으며,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1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한화는 2회 황영묵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곧바로 키움에 동점을 허용 해 버렸다. 그러나 4회 황영묵과 손아섭의 연속 적시타, 루이스 리베라토의 희생타로 4점을 추가하며 6-2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고 말았다. 조동욱과 엄상백이 5회 제구 난조로 2점을 내주었고,

7회에는 김범수와 박상원이 무너져 결국 6-6 동점을 허용 해 버렸다..

승부처는 8회였다. 이원석의 2루타와 채은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3 루 찬스에서 이진영의 빗맞은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9회에서는 마무리 김서현이 흔들림 없는 투구로 아쿳카운트 3개를 책임을 지며 승리를 지켰다.

황영묵은 4타구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데뷔 첫 선발로 나선 신인 정우주는

2 1/3 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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